강릉 여행을 준비하며 ‘바다열차 타고 정동진 가자’는 말을 먼저 꺼냈다가, 예매 사이트에서 강원도바다열차라는 상품 자체를 찾을 수 없어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
이 글은 2026년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강원도바다열차가 아직 운행되는지, 운행이 끝났다면 왜 끝났고 지금은 어떻게 정동진과 삼척을 오가야 하는지 궁금한 사람을 위해 정리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강원도바다열차는 2023년 12월 25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16년 만에 운행을 멈췄고, 2026년 현재까지 재운행 발표는 없다.
운행 당시에는 전 좌석이 바다를 향한 통유리 전망석으로 꾸며져 있어 주말이나 여름 성수기에는 좌석이 금세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노선이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면 전체 흐름을 이해하기 쉽다.
강원도바다열차, 지금도 탈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강원도바다열차는 현재 운행하지 않는다.
강원도바다열차는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하던 관광열차로, 강릉~동해~삼척 구간 약 58km를 저속으로 달리며 동해 바다 풍경을 보여주는 상품이었다.
2007년 운행을 시작해 많은 사람이 정동진·추암·심곡 바다를 차창 밖으로 즐겼지만, 2023년 12월 25일 운행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래서 지금 포털이나 코레일 사이트에서 강원도바다열차를 검색해도 예매 페이지가 뜨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 구분 | 내용 |
|---|---|
| 노선 | 강릉~동해~삼척(약 58km) |
| 운영사 | 코레일관광개발 |
| 운행 기간 | 2007년~2023년 12월 25일(16년) |
| 중단 이유 | 차량 노후화, 교체비용 분담 미합의 |
운행 당시 이 열차는 정동진역·묵호역·추암 인근 등 주요 정차역 부근에서 속도를 크게 줄여 달렸고, 왕복권보다 편도 구간권을 따로 끊어 중간에 내려 관광한 뒤 다른 교통수단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도 많이 활용됐다.
- 전 좌석 바다 방향 배치의 통유리 전망석과 일부 스낵카 운영
- 정동진·추암·망상 등 해안 명소 인근에서 저속 구간 운행
- 구간별 편도·왕복 승차권을 나눠 판매해 중간 하차 관광이 가능
※ 위 운영 방식과 좌석 구성은 운행이 종료되기 전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으로, 현재는 더 이상 예매·이용할 수 없는 상품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짚어둔다.
왜 16년 만에 운행을 멈췄을까
핵심 이유는 열차 노후화와 교체 비용을 둘러싼 지자체·코레일 간 합의 실패다.
바다열차 차량은 16년을 운행하면서 노후화가 심해졌고, 새 차량으로 교체하려면 약 140억원 규모의 예산이 필요했다.
이 비용을 강릉시·동해시·삼척시와 코레일이 어떻게 나눠 부담할지 협의가 끝내 이뤄지지 않아, 코레일은 2023년 말 운행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 논의는 하루아침에 결렬된 것이 아니라, 신차 교체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몇 년에 걸친 지자체 간 조율 과정에서 분담 비율에 대한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며 길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차량 노후화로 안전·정비 부담 증가
- 신차 교체 예산 약 140억원 확보 난항
- 강릉·동해·삼척시와 비용 분담 합의 실패
공식적으로 밝혀진 중단 이유 외에도,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 회복이 더뎠던 점과 노후 차량 정비비 증가로 인한 운영 적자 누적, 그리고 동해선 KTX-이음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저속 관광열차의 상대적 매력이 줄어든 점도 함께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 회복 지연
- 노후 차량 정비 비용 증가로 인한 적자 누적
- 동해선 KTX-이음 개통에 따른 대체 교통수단 확대
지금 정동진과 삼척은 어떻게 가야 할까
결론은 KTX-이음 등 동해선 일반 열차나 강릉선 KTX와 버스·자가용을 조합하면 된다.
정동진역과 삼척 주변 역은 바다열차가 없어졌다고 폐역된 것이 아니라, 동해선을 지나는 KTX-이음 등 일반 열차가 그대로 정차한다.
다만 바다열차처럼 천천히 달리며 창밖을 감상하는 관광 목적의 열차는 아니므로, 속도와 분위기를 기대했다면 이 점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 교통수단 | 특징 | 참고 |
|---|---|---|
| KTX-이음(동해선) | 정동진역 등 정차, 강릉~부전 방향 운행 | 좌석·요금은 코레일톡에서 구간별 확인 |
| 강릉선 KTX+버스·택시 | 강릉역 도착 후 환승 이동 | 정동진행 버스 시간 사전 확인 필요 |
| 자가용·렌터카 | 동해안 해안도로 자유여행 가능 | 주요 해변 주차장 혼잡 시간대 있음 |
실제로 일정을 짜 보면, 서울에서 KTX로 강릉까지 간 뒤 시내버스나 택시로 정동진까지 이동하는 조합이 가장 흔하게 쓰인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 순서로 예매와 이동 계획을 세우면 된다.
- 코레일톡 앱이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출발역과 목적지를 ‘정동진’ 또는 ‘삼척’으로 검색한다.
- 동해선 구간은 열차마다 정차역이 달라, 정동진역·삼척역에 실제로 정차하는 열차인지 반드시 확인한다.
- 강릉역까지만 KTX로 이동했다면, 역 앞 시내버스나 택시로 환승해 정동진까지 이동한다(대략 30~40분대 소요).
삼척 쪽은 동해역이나 삼척역에서 내린 뒤 버스나 택시로 추암 촛대바위, 삼척해변 등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자가용을 이용하면 해안도로를 따라 여러 포인트를 자유롭게 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확한 열차 시간과 요금은 구간·시즌마다 달라지므로, 출발 전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바다열차 대신 탈 수 있는 관광열차가 있을까
전국적으로 정기 운행 중인 완전한 대체 관광열차는 2026년 현재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매달 마지막 금요일 저녁 청량리역에서 원주·제천을 거쳐 정동진역까지 가는 해돋이 관광열차처럼, 특정 요일이나 시즌에 한정해 운행하는 상품은 남아 있다.
또 경상북도 쪽 동해선에서는 해안 구간을 잇는 관광열차 상품과 여행 경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는 강원도바다열차와 노선·운영 주체가 다른 별도 상품이다.
이 외에도 정선아리랑열차(A-트레인), 중부내륙순환열차(O-트레인),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 등 전국 각지에는 테마형 관광열차가 여전히 운행되고 있지만, 모두 노선과 권역이 전혀 달라 동해안 바다 조망을 그대로 대체하지는 못한다.
| 열차명 | 주요 권역 | 특징 |
|---|---|---|
| 정선아리랑열차(A-트레인) | 강원 정선·태백 인근 | 산악 협곡·탄광촌 테마 |
| 중부내륙순환열차(O-트레인) | 충북·경북 내륙 | 내륙 순환 관광 노선 |
|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 | 전라·경상 남해안 | 남해안 해양 테마 |
정확한 운행 요일과 예약 가능 여부는 시즌마다 바뀌므로, 여행 날짜를 정한 뒤 코레일이나 지역 관광공사 공식 공고로 다시 확인하는 것을 권한다.
강릉시 해변열차, 다시 생길 가능성은
강릉시가 새로운 해변열차를 추진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개통 시점은 없다.
알려진 계획안에 따르면 바다내음캠핑장에서 등명관광지를 거쳐 정동진 모래시계공원까지 편도 약 4.7km 구간에, 약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이 사업은 아직 추진·검토 단계이며, 예산 확보와 지자체 협의 과정에서 바다열차처럼 계획이 바뀌거나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사업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기본계획 수립, 예산 확보, 환경영향평가 등 여러 행정 절차를 차례로 거쳐야 하는 만큼, 다른 지자체의 레일바이크·관광열차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개통이 늦어졌던 사례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 열차를 다시 타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이 해변열차 사업이 확정 발표되는지 강릉시 공식 발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 항목 | 내용 |
|---|---|
| 구간 | 바다내음캠핑장~등명관광지~정동진 모래시계공원 |
| 거리 | 편도 약 4.7km |
| 예산 | 약 1,000억원 규모로 알려짐 |
| 현재 단계 | 추진·검토 단계(확정 운행 아님) |
강원도바다열차 자주 묻는 질문
강원도바다열차는 완전히 없어진 건가요?
네, 2023년 12월 25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코레일관광개발이 운행을 중단했고 2026년 현재까지 재운행 발표는 없다.
정동진역은 지금도 기차가 다니나요?
네, 정동진역은 동해선을 지나는 KTX-이음 등 일반 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계속 운영되고 있다.
강릉시 해변열차는 언제 탈 수 있나요?
아직 확정된 개통일이 발표되지 않은 추진·검토 단계여서, 정확한 시점은 강릉시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남아 있는 바다열차 승차권은 환불받을 수 있나요?
운행 중단 시점이 지나 일반 환불 대상은 아니지만, 미사용 승차권이 있다면 구입처나 코레일 고객센터에 문의해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바다열차 추억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정동진 해변 모래시계공원이나 추암 촛대바위 해안 산책로를 걷거나 자전거로 돌아보면, 열차 창밖으로 보던 풍경을 비슷한 분위기로 즐길 수 있다.
강원도바다열차가 사라진 자리를 메울 해변열차 소식은 앞으로도 계속 달라질 수 있으니, 강릉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발 전 최신 공고를 다시 확인해보길 권한다.
여러분은 강원도바다열차를 직접 타 본 적이 있나요? 혹은 바다열차가 없어진 뒤 정동진을 어떻게 다녀왔는지 경험을 댓글로 남겨주면 다른 독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글 Editlab 편집부 · 발행 전 자동 점검(중복·형식·규칙) · 정정 요청 · Google 검색에서 이 매체를 우선 출처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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