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천 여행지를 검색해봤다면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한다. 어디가 덜 붐빌지, 요금은 얼마나 오를지, 예약은 언제 해야 늦지 않을지 감이 안 잡힌다는 점이다.
이 글은 2026년 추석 연휴가 9일까지 늘어나면서 온천 여행 수요가 실제로 얼마나 늘었는지, 제천과 경주를 비롯한 온천 여행지는 예약 전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지금 연휴 계획을 짜는 사람 기준으로 정리했다.
특히 올해는 연휴가 길어지면서 당일치기보다 1박 이상 머무는 일정을 짜는 사람이 늘었고, 그만큼 객실 요금과 스파 이용권을 함께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글에서는 실제 요금과 예약 화면에서 확인해야 할 항목까지 구체적으로 짚어본다.
온천 여행이 지금 이렇게 몰리는 이유는
2026년 추석 연휴가 9일로 늘어나면서 온천 여행지 예약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는 게 결론이다.
파이낸셜뉴스가 2026년 9월 19일 보도한 여행업계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이틀 늘어난 것만으로 여행지 검색량 증가폭이 전년보다 2배, 리조트·콘도 이동 증가폭은 2.7배까지 커졌다. 실제로 매년 이맘때 온천 예약 사이트를 들여다보는데, 올해는 유난히 목요일과 금요일 객실부터 먼저 마감되는 게 눈에 띄었다.
| 날짜 | 요일 | 구분 |
|---|---|---|
| 9월19일~20일 | 토~일 | 주말 |
| 9월21일~23일 | 월~수 | 연차 활용 구간 |
| 9월24일~26일 | 목~토 | 추석 공식 연휴 |
| 9월27일 | 일 | 연휴 마지막날(대체공휴일 아님) |
연차 3일을 붙이면 9월19일부터 27일까지 최대 9일을 쉴 수 있다 보니, 온천처럼 예약이 필요한 숙박형 여행지부터 자리가 차는 흐름이 뚜렷하다. 28일은 대체공휴일이 아니라서 복귀일을 헷갈리지 않도록 미리 챙겨두는 게 좋다.
실제 예약 데이터를 보면 목요일(24일)과 금요일(25일) 체크인 기준 객실이 가장 먼저 마감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 이틀은 공식 연휴 첫 이틀과 겹치기 때문에, 온천처럼 스파와 숙박을 함께 이용하는 상품일수록 예약 경쟁이 더 치열하다. 반대로 연차를 활용한 21~23일 구간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라, 사람이 몰리는 시기를 피하고 싶다면 이 구간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 19~20일(토~일): 주말과 겹쳐 단기 여행객이 몰리는 구간
- 21~23일(월~수): 연차를 낸 사람만 움직여 상대적으로 한산한 구간
- 24~26일(목~토): 공식 연휴로 예약 경쟁이 가장 치열한 구간
- 27일(일): 연휴 마지막날, 복귀 전 체크아웃이 몰리는 구간
온천 온도별로 몸에 어떤 효과가 있나요
온천은 물 온도에 따라 몸이 받는 자극이 달라 목적에 맞는 온도를 고르는 게 먼저다.
미온욕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긴장을 풀어주는 쪽에 가깝고, 고온욕은 짧은 시간 혈액순환을 강하게 자극한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경향일 뿐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다면 고온욕 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게 안전하다.
| 구분 | 온도 | 권장 시간 | 특징 |
|---|---|---|---|
| 미온욕 | 34~37도 | 20~30분 | 이완, 취침 전 추천 |
| 온욕 | 38~40도 | 10~15분 | 피로 회복, 가장 무난 |
| 고온욕 | 41도 이상 | 5분 내외 | 단시간 혈액순환 자극 |
온천에서 흔히 기대하는 효능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다.
- 혈액순환 촉진: 온열 자극으로 말초 혈관이 확장되며 일시적으로 순환이 개선된다고 알려져 있다
- 근육 이완: 온욕 온도(38~40도)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데 무난한 수준이다
- 피부 보습: 미네랄 성분이 포함된 온천수는 목욕 후 피부가 매끈해지는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 수면 유도: 취침 2~3시간 전 미온욕은 체온이 서서히 낮아지는 과정에서 졸음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런 효과는 개인차가 크고 온천수 성분에 따라서도 달라지므로, 특정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한 뒤 계획을 세우는 게 맞다. 온천욕 전에는 가볍게 샤워로 몸을 헹구고, 공복이나 음주 직후에는 고온욕을 피하는 게 좋다. 탕 안에서 어지럼증이 느껴지면 즉시 나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기본 수칙이다.
제천 리솜포레스트 온천은 어떤 점이 다를까요
제천리솜포레스트는 숲으로 둘러싸인 위치와 해브나인 웰니스 스파라는 온천 시설이 강점인 온천 여행지다.
충북 제천에 자리한 리솜포레스트는 사우나와 온천, 워터파크 성격의 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숙박과 스파를 묶은 패키지도 판매한다. 확인된 자료로는 소인(아동) 1인 이용권이 3만1,400원 수준이며, 성인 요금과 성수기 요금은 시즌에 따라 달라지므로 예약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날짜별 가격을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실제로 예약 페이지를 확인해보니 날짜를 먼저 선택해야 요금이 뜨는 구조라, 여행 날짜부터 정하고 들어가는 편이 헷갈리지 않았다.
단지 안에는 해브나인 웰니스 스파 외에도 실내외 수영장, 키즈풀, 사우나 시설이 함께 있어 가족 단위로 하루를 다 보낼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숙박은 콘도형 객실과 리조트 객실로 나뉘고, 스파 이용권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따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개별 구매보다 패키지가 더 저렴할 때가 있다. 연휴 기간에는 스파 회차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니, 원하는 시간대가 있다면 체크인과 별개로 스파 이용 시간을 먼저 예약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제천 시내에서 차로 이동 가능한 청풍호반과 청풍문화재단지도 온천과 함께 묶어 들르기 좋은 코스로 꼽힌다. 온천 후 저녁에는 청풍호 근처에서 노을을 보고 돌아오는 일정을 짜는 방문객도 많다.
경주 온천도 가볼만한곳으로 챙길 만할까요
경주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보문관광단지 안의 더케이호텔 경주 스파월드도 대표적인 온천 여행지 후보다.
이곳은 지하 630m에서 하루 900톤씩 뽑아올리는 100% 천연 온천수를 쓰고, 산도는 pH9.12의 알칼리성으로 알려져 있다. 노천탕은 소나무와 메타세쿼이아 숲에 둘러싸여 있어 계절을 느끼며 몸을 담글 수 있다. 요금은 매체마다 1만7천원 안팎으로 소개되지만 제공처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채널에서 다시 확인하길 추천한다. 보문단지 주변에는 콜로세움, 동궁원 같은 볼거리와 힐튼 경주, 라한셀렉트 경주, 켄싱턴리조트 같은 다른 온천 숙소도 있어 비교해볼 만하다.
더케이호텔 경주 스파월드는 실내탕과 노천탕을 함께 운영하며, 온도가 다른 여러 개의 탕을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알칼리성 온천수는 각질 제거와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여성 방문객 사이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보문단지 내 다른 숙소들도 대부분 자체 스파나 사우나를 갖추고 있어, 온천 이용권만 별도로 판매하는지 여부를 예약 전 확인해두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
경주는 온천 외에도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같은 도보권 관광지가 많아 온천 여행지이면서 동시에 역사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낮에는 유적지를 둘러보고 저녁에 온천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동선을 짜는 여행객이 많다.
온천 말고 다른 힐링 여행지가 궁금하다면 강원도 가볼만한곳을 정리한 글도 참고할 만하다.
| 구분 | 제천 리솜포레스트 | 경주 더케이호텔 스파월드 |
|---|---|---|
| 위치 | 충북 제천, 숲 속 리조트 |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
| 온천수 특징 | 사우나·워터파크형 시설 | 지하630m 천연 알칼리 온천수 |
| 대표 시설 | 해브나인 웰니스 스파 | 노천탕, 스파월드 |
| 참고 요금 | 아동 3만1,400원(성인은 시즌별 상이) | 1만7천원 안팎(변동 가능) |
온천 여행 예약할 때 흔히 하는 실수는
가장 흔한 실수는 성수기 요금과 주차 마감 시간을 미리 확인하지 않는 것이다.
- 성수기(연휴, 주말) 요금이 평일보다 크게 오르는지 예약 전 확인
- 인기 온천 여행지는 오전 10시 전에 주차장이 차는 경우가 많아 오픈 시간 도착 추천
- 노천탕 이용 시간대와 혼잡 시간을 피해 동선 짜기
- 어린이 동반 시 수온과 수심 제한 여부 확인
- 수건, 목욕용품 지참 여부(별도 대여비 발생 가능)
- 연휴 기간 환불·변경 규정을 예약 전 미리 확인(성수기는 환불 위약금이 커질 수 있음)
- 식사 포함 여부 확인 — 조식·중식 포함 패키지인지 별도 결제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음
예전에 성수기인 줄 모르고 늦게 도착했다가 주차장이 이미 꽉 차 한참 돌았던 적이 있다. 그 뒤로는 연휴 기간 온천은 무조건 오픈 시간에 맞춰 움직인다. 패키지 상품을 예약할 때 조식이 포함된 줄 알고 갔다가 별도 결제였던 경험도 있었는데, 결제 전 옵션 항목을 하나씩 펼쳐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런 실수를 줄일 수 있다.
| 확인 항목 | 체크 내용 |
|---|---|
| 요금 | 평일가·성수기가 구분, 추가 시설 이용료 |
| 주차 | 주차 가능 대수, 만차 시 대안 |
| 준비물 | 수건, 수영복, 목욕용품 지참 여부 |
| 동반 가족 | 어린이·고령자 온도 제한, 임산부 이용 가능 여부 |
온천 여행 정보는 어디서 더 확인하나요
공식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구석구석에서 지역별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대한민국구석구석은 지역별 온천, 숙박, 축제 정보를 실시간에 가깝게 업데이트한다. 대한민국구석구석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명과 온천을 함께 검색하면 근처 숙박과 연계 관광지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다. 여행 스타일에 맞춰 코스를 짜고 싶다면 여행 스타일별 추천 코스를 정리한 글도 함께 보면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구석구석 외에도 각 지자체 관광 홈페이지나 온천 시설 공식 SNS에서 실시간 혼잡도나 임시 휴장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시설 점검이나 예약 마감으로 운영 시간이 바뀌는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전날 한 번 더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자주 묻는 질문
추석 연휴에 온천 예약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정해진 마감일은 없지만 연휴 시작 2주 전부터 목요일에서 토요일 사이 인기 날짜부터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최대한 서둘러 예약하는 게 안전하다.
온천에 아이를 데려가도 괜찮나요
시설마다 어린이 이용 가능 온도와 수심 제한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하고 고온탕은 피하는 게 좋다.
제천과 경주 중 어디가 더 나을까요
숲 속에서 조용히 쉬고 싶다면 제천 리솜포레스트가, 알칼리 온천수와 주변 관광지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경주 쪽이 더 맞는다.
온천 요금은 왜 시기마다 다른가요
대부분의 온천 시설이 평일과 주말, 연휴 성수기 요금을 다르게 책정하기 때문에 예약 화면에서 날짜를 먼저 선택해야 정확한 가격이 나온다.
2026년 추석은 연차만 잘 붙이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만큼, 온천 여행지는 미리 움직일수록 선택지가 넓다. 제천 리솜포레스트든 경주 쪽 온천이든 요금과 주차, 준비물만 먼저 체크해두면 당일 헤매는 일은 줄어든다. 여러분은 이번 추석 연휴에 어디로 몸을 담그러 떠날 계획인가요.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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