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이후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 들고 식단을 다시 짜야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최근 다시 화제가 된 심영순 채소탕의 비밀이 궁금할 것이다. 요리연구가 심영순은 84세인 지금까지도 방송과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데, 몇 해 전 췌장암 진단을 받고도 1년간 하루 세 끼 채소탕만 먹으며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연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이 글은 실제로 채소탕을 끓여본 경험을 바탕으로 재료와 만드는 법, 재료비, 시판 건강즙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절약되는지까지 정리했다. 집에서 저속 조리로 건강 밥상을 준비해보려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가구 형태별 비용과 흔히 하는 실수까지 함께 다뤄봤다.
심영순 채소탕이 다시 화제인 이유는 무엇일까
심영순이 췌장암을 이겨낸 사연과 채소탕 레시피가 다시 알려지며 관련 검색량이 늘었다.
요리연구가 심영순은 국내 한식 요리학원을 오래 운영해온 인물로,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얼굴을 알려왔다. 몇 해 전 췌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 딸이 곁에서 식단을 챙기며 1년간 하루 세 끼 채소탕을 끓여 올렸고, 이후 건강을 회복했다는 사연이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최근에는 이 사연을 다룬 옛 방송 클립과 유튜브 영상이 짧은 형태로 재편집돼 퍼지면서, 처음 이야기를 접하는 사람도 크게 늘고 있다. 특별한 조리 기구나 값비싼 재료 없이 동네 마트에서 흔히 파는 토마토, 감자, 마늘, 대파, 파슬리 다섯 가지만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끄는 이유로 보인다.
투병 중인 가족을 돌볼 때는 매 끼니를 챙기는 정성 못지않게 마음을 표현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감사 메시지 챌린지 플랜처럼 작은 실천을 함께 이어가면 돌보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 모두에게 힘이 된다.
심영순 채소탕 재료와 만드는 법, 정말 12시간이나 끓여야 할까
그렇다, 약한 불에서 12시간을 끓여야 채소탕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이 우러난다.
| 재료 | 분량 | 손질 방법 |
|---|---|---|
| 토마토 | 3개 | 깨끗이 씻어 큼직하게 썰기 |
| 마늘 | 10톨 | 별도 손질 없이 통으로 사용 |
| 파슬리 | 한 줌 | 씻어 물기 제거 |
| 감자 | 2개 | 껍질 벗겨 4등분 |
| 대파 | 1대 | 5cm 길이로 썰기 |
| 물 | 2리터 | 깊은 냄비에 붓기 |
- 토마토, 마늘, 파슬리, 감자, 대파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 감자는 껍질을 벗겨 4등분하고, 토마토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한다.
- 깊은 냄비나 슬로우쿠커에 손질한 재료를 모두 넣고 물 2리터를 붓는다.
- 뚜껑을 덮고 가장 약한 불, 또는 슬로우쿠커의 저온 모드로 맞춘다.
- 중간에 뚜껑을 자주 열지 않고 12시간 동안 그대로 끓인다.
- 불을 끄고 한 김 식힌 뒤 원하는 만큼 소분해 냉장 보관한다.
직접 끓여보니 재료 손질은 30분이면 충분했지만, 12시간 동안 약한 불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었다. 가스레인지에 올려두고 밤새 불을 지키기는 부담스러워 전기 슬로우쿠커로 옮겨 돌렸더니 가스비 걱정 없이 다음 날 아침 맛있게 완성됐다.
첫 시도에서는 소금을 전혀 넣지 않아 밍밍하게 느껴졌는데, 원래 조리법에는 간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는 점을 뒤늦게 알았다. 국물만 마실 때는 심심하게, 다른 요리에 육수로 쓸 때는 오히려 활용도가 높았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이 무염 방식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조리 도구 | 소요 시간 | 대략적인 비용 | 주의할 점 |
|---|---|---|---|
| 가스레인지 | 12시간 | 가스비 추가 부담 | 밤새 불 앞을 지켜야 해 화재 위험 주의 |
| 전기 슬로우쿠커 | 10~12시간 | 전기료 약 500~800원 수준 | 외출 중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조리 가능 |
| 압력솥 단축 조리 | 1~2시간 | 가스비 절감 | 깊은 맛은 원래 레시피보다 다소 덜함 |
심영순 채소탕 재료비 얼마나 드는지 직접 계산해보니
기본 재료 5가지를 대형마트 기준으로 사면 한 솥에 약 1만원 안팎이 든다.
| 품목 | 수량 | 대략 가격 |
|---|---|---|
| 토마토 | 3개 | 약 4,000원 |
| 깐마늘 | 10톨 | 약 1,500원 |
| 파슬리 | 한 줌 | 약 2,000원 |
| 감자 | 2개 | 약 1,500원 |
| 대파 | 1대 | 약 1,200원 |
| 합계(물 제외) | – | 약 10,200원 |
이 한 솥이면 하루 세 끼씩 나눠 먹어도 이틀 치 분량이 나오니, 1인분 기준으로는 약 1,000~1,500원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토마토와 감자는 계절과 산지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편이라, 노지 토마토가 많이 나오는 여름철에 담그면 재료비를 20~30% 더 아낄 수도 있다. 재료값은 마트나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보면 된다.
장을 볼 때 손질된 냉동 채소나 IQF 냉동식품을 함께 활용하면 재료 손질 시간을 더 줄일 수 있다.
| 가구 형태 | 하루 섭취 기준 | 한 달 예상 비용 |
|---|---|---|
| 1인 가구 | 1회분(약 300~400ml) | 약 3만~4만5천원 |
| 2인 가구 | 매일 2인분씩 조리 | 약 6만~9만원 |
| 4인 가구 | 재료를 2배로 늘려 조리 | 약 12만~18만원 |
시판 건강즙, 영양제와 비교하면 얼마나 절약될까
포장, 유통, 살균 공정을 거치는 시판 건강즙은 원재료비 외에 추가 비용이 붙기 마련이다. 채소탕을 직접 끓이면 시판 건강즙보다 하루 기준으로 비용을 절반 가까이 아낄 수 있다.
| 구분 | 1회분 비용 | 한 달 비용(하루 1회) |
|---|---|---|
| 심영순 채소탕(직접 조리) | 약 1,000~1,500원 | 약 3~4만5천원 |
| 시판 양배추즙·건강즙 | 약 2,000~3,000원 | 약 6~9만원 |
| 건강기능식품(영양제) | 약 1,500~4,000원 | 약 4.5~12만원 |
채소탕 효과,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
채소탕은 암을 치료하는 의학적 근거가 확인된 식품이 아니라 보조적인 자연식 식단으로 이해해야 한다.
| 재료 | 주요 성분 | 알려진 효능 |
|---|---|---|
| 토마토 | 라이코펜 | 항산화 작용 |
| 감자 | 펙틴(식이섬유) | 장 건강 개선 |
| 마늘 | 알리신, 셀레늄 | 면역력 강화 보조 |
| 대파, 파슬리 | 비타민류 | 영양 보충 |
다만 누구에게나 무조건 이로운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알아둘 필요가 있다.
- 만성 신장질환자는 감자와 토마토에 든 칼륨 섭취량을 주치의와 미리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 항응고제(혈액 희석제)를 복용 중이라면 마늘 성분이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복용량을 조절해야 할 수 있다.
- 위장이 약하거나 마늘 알레르기가 있다면 처음에는 소량만 시도해 몸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다.
실제로 항암 치료 중이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식단을 바꾸기 전에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암 환자 식이요법에 관한 공식 정보는 국가암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소탕 끓일 때 흔한 실수와 보관법
센 불로 빨리 끓이면 국물이 탁해지고 12시간을 다 채우지 못해 제맛이 나지 않는다.
| 흔한 실수 | 이유 | 해결 방법 |
|---|---|---|
| 센 불에 끓임 | 국물이 탁해지고 빨리 졸아듦 | 가장 약한 불 또는 슬로우쿠커 사용 |
| 중간에 간을 함 | 원래 무염 조리법과 다름 | 먼저 그대로 먹어보고 필요시 소량만 추가 |
| 뚜껑을 자주 열어봄 | 냄비 안 온도가 자꾸 떨어져 조리 시간이 늘어남 | 중간 확인은 최소화하고 처음 세팅한 불 세기 유지 |
| 한 냄비째 보관 | 매번 데우며 반복 가열로 맛이 변함 | 1회분씩 소분해 밀폐용기에 보관 |
| 일주일 이상 냉장 보관 | 상할 위험이 커짐 | 3~4일 안에 섭취, 남으면 냉동 |
다 끓인 채소탕은 한 김 식힌 뒤 여러 용기에 나눠 담아 냉장 보관하고, 3~4일 안에 먹는 게 좋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소분해서 냉동해두고 그때그때 데워 먹는 방법도 쓸 수 있다. 재가열할 때는 전자레인지보다 냄비에 옮겨 약불로 데우는 편이 국물 맛이 고르게 유지되고, 뜨거운 김이 한쪽으로 몰려 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채소탕은 하루에 몇 번,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심영순씨는 1년간 하루 세 끼를 채소탕으로 먹었다고 알려졌지만, 일반적으로는 한 끼를 대신하거나 반찬처럼 곁들이는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부담이 적다. 하루 1~2회, 1컵(200ml) 정도부터 시작해 몸 상태를 보며 늘리는 방법을 권한다. 처음부터 세 끼 모두를 바꾸기보다는 저녁 한 끼부터 시험해보고 속이 편안한지 확인한 뒤 점차 횟수를 늘리는 편이 무리가 없다.
채소탕만 먹으면 암이 낫나요?
아니다. 채소탕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자연식 국물일 뿐 암을 치료하는 의학적 효능이 입증된 식품은 아니다. 항암 치료 중이라면 식단 변경 전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채소탕은 어디까지나 균형 잡힌 식단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정규 치료를 대신하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심영순 채소탕 재료비는 한 달에 얼마나 드나요?
한 솥(약 2리터) 재료비가 1만원 안팎이고 이틀 치 분량이 나오니, 매일 한 끼씩 먹는다고 가정하면 한 달 기준 3~4만5천원 정도로 어림잡을 수 있다. 마트와 시기에 따라 재료값이 달라질 수 있고, 가족 수가 많아질수록 재료를 두 배, 세 배로 늘려야 하므로 앞서 정리한 가구 형태별 예상 비용을 참고하면 계획을 세우기 쉽다.
채소탕을 12시간이나 끓이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나요?
저온에서 오래 끓이는 방식은 강한 불로 짧게 끓이는 것보다 채소 세포벽이 천천히 무너지며 성분이 국물로 우러나오게 하는 원리다. 일부 비타민은 줄어들 수 있지만 미네랄과 식이섬유 성분은 국물에 그대로 남는다. 수용성 성분 위주로 국물에 옮겨가는 셈이므로, 건더기를 함께 먹으면 부족해질 수 있는 부분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채소탕 하나로 병원비를 아낄 수는 없지만, 직접 끓여 먹는 습관은 외식비와 건강즙 구입비를 줄이면서 식단 관리까지 챙기는 실속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재료비와 조리 시간을 미리 알아두면 처음 도전할 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여러분은 이렇게 오래 끓이는 건강식을 직접 시도해본 적이 있는가, 있다면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는지 댓글로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다.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오래 쓴 사람의 요령이 따로 있습니다. 겪어 본 사람에게 직접 듣는 편이 빠를 때가 있습니다. 글은 누구나 읽을 수 있고, 질문을 남기려면 카페 가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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