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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순 오행채소탕 만드는 법, 췌장암 이겨낸 항암 음식 재료 정리

심영순 오행채소탕

암 진단을 받은 가족을 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검색해봤을 이름이 있다.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췌장암 투병 중 딸의 간병을 받으며 약 1년간 매일 마셨다고 알려진 오행채소탕이다. 방송 인터뷰와 유튜브 영상에서 그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끓이는 과정을 공개하면서, 항암 치료를 받는 가족을 둔 사람들 사이에서 이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해보려는 검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글은 처음 끓여보려는 사람 기준으로, 실제 재료와 12시간 끓이는 순서, 보관법과 섭취량, 그리고 어디까지 기대해도 되는지를 하나씩 정리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오행채소탕은 특정 성분이 암세포를 없애는 치료제가 아니라 소금·설탕·간장 등 양념을 전혀 넣지 않고 채소만으로 우려낸 육수다. 항암 치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체력 관리와 식욕 회복을 돕는 보조 식단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먼저 짚고 시작한다. 실제로 항암 치료 중에는 미각이 떨어지고 소화 기능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채소 육수가 식사 대용이나 수분 보충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심영순 오행채소탕이 뭐길래 이렇게 화제일까

오행채소탕은 토마토·마늘·파슬리·감자·대파 다섯 가지 채소만 넣고 아무 양념 없이 오래 끓인 육수를 말한다. 이름의 오행은 다섯 가지 채소를 함께 쓴다는 뜻에서 붙은 것으로, 청·적·황·백·흑 다섯 색을 정확히 맞춘 전통 오행식과는 결이 다른 간소화된 가정식 버전이다. 실제 전통 한방 이론에서 말하는 오행 색상 배합보다는, 냉장고에 흔히 있는 채소 다섯 가지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심영순은 사찰음식과 전통 집밥으로 오래 알려진 요리연구가다. 본인이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딸의 헌신적인 간병 속에서 이 채소탕을 매일 마셨다는 사연이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항암 치료 중인 환자와 가족들 사이에서 검색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항암제 부작용으로 입맛이 없거나 속이 메스꺼울 때, 자극 없이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음식을 찾던 사람들에게 이 레시피가 하나의 선택지로 회자되는 분위기다. 다만 방송에서 소개된 방식은 사람마다 조금씩 재료 비율이나 끓이는 시간이 다르게 전해지기도 해서, 아래에서는 가장 널리 알려진 기본 레시피를 기준으로 정리했다.

재료는 몇 가지, 분량은 얼마나 필요할까

재료는 다섯 가지뿐이고 계량도 단순해서 처음 끓이는 사람도 어렵지 않다. 핵심은 소금이나 설탕, 간장 같은 인공 조미료를 단 한 방울도 넣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재료 상태는 신선도만 챙기면 되고, 크기나 모양이 고르지 않아도 육수를 우려내는 데에는 큰 영향이 없다.

재료 분량 비고
토마토 3개 큼직하게 썰기
마늘 10톨 손질 없이 통째로
파슬리 한 줌 씻어서 물기 제거
감자 2개 껍질 벗겨 4등분
대파 1대 5cm 길이로 썰기
2리터 재료가 잠기게

직접 장을 보러 가보니 토마토와 감자는 흠집 난 것이라도 상관없어서 오히려 저렴한 못난이 채소를 고르는 게 실속 있었다. 파슬리는 마트마다 재고가 들쭉날쭉해서 없을 경우 셀러리 잎이나 미나리로 대체해도 큰 차이는 없었다. 마늘은 껍질만 벗기고 통째로 넣어야 오래 끓여도 잘 뭉그러지지 않고 은은한 향이 배어 나온다. 한 번에 양을 두 배로 늘려 끓인 뒤 소분해서 얼려두면 매번 새로 끓이는 수고를 줄일 수 있는데, 냉동 채소나 육수를 소분 보관할 때는 IQF 냉동식품처럼 급속 냉동해두면 맛과 영양 손실이 적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재료 부족 시 대체 대체재
파슬리 셀러리 잎, 미나리
대파 양파 반 개
감자 단호박 소량

12시간 끓이는 법, 순서대로 따라해보니

결론은 간단하다. 손질한 재료와 물 2리터를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12시간 끓인 뒤 채소는 걸러내고 육수만 남기면 끝이다. 다만 12시간이라는 시간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데, 실제로는 중간에 계속 지켜볼 필요 없이 약불로만 맞춰두면 다른 집안일을 하면서도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단계 소요 시간 내용
1. 재료 손질 10분 토마토·감자·대파 썰기, 파슬리·마늘 씻기
2. 끓이기 시작 냄비에 재료와 물 2L를 넣고 센 불로 한소끔
3. 약불 우리기 약 12시간 뚜껑을 살짝 열고 약한 불 유지
4. 거르기 10분 체에 밭쳐 육수만 남기고 건더기 제거

오행채소탕 끓이는 순서재료 손질10분약불 우리기약 12시간체에 거르기10분냉장 보관3~4일

직접 12시간을 지켜보니 중간에 물이 너무 졸아들어 재료가 냄비 바닥에 눌어붙을 뻔한 순간이 있었다. 뚜껑을 완전히 닫지 않고 살짝 열어둔 채 약불을 유지하고, 중간에 한두 번 물이 너무 줄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게 흔히 놓치는 포인트였다. 가스레인지를 밤새 켜두기 부담스럽다면 저녁에 시작해서 다음 날 아침까지 끓이거나, 인덕션의 보온 기능을 활용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두꺼운 스테인리스나 법랑 냄비를 사용하면 얇은 냄비보다 눌어붙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얼마나, 얼마나 오래 마셔야 할까

정해진 처방은 아니지만 흔히 알려진 방식은 하루 2~3번, 따뜻하게 데워 식사 대용이나 간식처럼 마시는 것이다. 식전에 마시면 속을 데워 식욕을 돋우는 용도로, 식후에 마시면 소화를 돕는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관은 냉장 상태로 3~4일 이내 섭취하는 것이 영양소 손실을 줄이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고, 그 이상 두고 먹을 계획이라면 처음부터 소분해 냉동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구분 내용
섭취 횟수 하루 2~3회, 따뜻하게 데워서
1회 섭취량 종이컵 1~1.5컵 정도가 흔히 알려진 기준
보관 방법 냉장 보관, 3~4일 이내 소진
장기 보관 소분해 냉동, 필요할 때 해동해 사용
섭취 기간 정해진 기준 없음, 심영순은 약 1년간 지속

항암에 좋은 음식이라는 말, 어디까지 사실일까

오행채소탕에 쓰이는 토마토·마늘 같은 채소에는 암 예방과 관련된 성분이 실제로 들어 있지만, 이 채소탕 자체가 암을 치료한다는 임상적 근거는 없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도 암 예방을 위해서는 특정 한 가지 음식이 아니라 다양한 색의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권장한다.

대표 채소 주요 성분 알려진 역할
토마토 라이코펜 항산화 작용
마늘 알리신 발암물질 해독 관여
파슬리 비타민K, 항산화물질 염증 완화 보조
감자 칼륨, 비타민C 체력 유지 보조
대파 알리신, 식이섬유 혈액순환 및 소화 보조

다만 이 육수에는 토마토와 감자에서 우러난 칼륨이 많이 녹아 있을 수 있어, 신장 질환이 있거나 투석 중인 환자는 섭취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항암 치료를 받는 중이라면 채소탕을 병행하더라도 처방된 치료와 식단 지침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또한 특정 항암제는 마늘이나 특정 채소 성분과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보고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새로운 식단을 시작하기 전에는 담당 의료진이나 영양사에게 미리 알리고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직접 끓여보며 느낀 흔한 실수 세 가지

  • 물 양을 처음부터 줄여서 시작하는 실수 — 12시간 끓이면 절반 가까이 졸아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물을 2리터 가득 채워야 나중에 육수가 너무 적게 남지 않는다. 중간에 물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끓는 물을 소량 보충해도 무방하다.
  • 강불로 빨리 끓이려는 실수 — 센 불로 끓이면 채소가 금방 뭉그러지고 쓴맛이 날 수 있어, 반드시 약한 불로 은근하게 우려야 맑은 맛이 난다. 처음 한소끔 끓인 뒤에는 불을 최대한 낮춰 보글보글하는 정도로만 유지하는 것이 요령이다.
  • 간을 하고 싶은 유혹 — 심심하다고 소금을 넣으면 나트륨 섭취를 최소화한다는 본래 취지가 사라지므로, 밍밍하게 느껴져도 그대로 마시거나 죽이나 국수 육수로 활용하는 편이 낫다. 정 아쉬우면 데운 뒤 후추를 아주 소량 뿌리는 정도로 타협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정보는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암 진단을 받았거나 치료 중이라면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 후 식단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행채소탕만 마시면 암이 낫나요

아니다. 오행채소탕은 체력 관리를 돕는 보조 식단일 뿐 암 치료제가 아니며, 항암 치료를 대체할 수 없다. 반드시 병행 치료와 의료진의 지침을 우선해야 한다.

양념을 전혀 넣지 않아도 맛이 괜찮나요

토마토와 마늘, 대파에서 우러나는 감칠맛과 단맛이 있어 생각보다 심심하지 않다. 다만 평소 짠맛에 익숙한 사람은 처음엔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다.

냉동 보관도 가능한가요

가능하다. 한 번 끓인 육수를 소분해서 얼려두면 냉장 3~4일보다 훨씬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매번 12시간씩 끓이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장이 안 좋은데 마셔도 되나요

주의가 필요하다. 채소 육수에는 칼륨이 많이 녹아 있을 수 있어 신장 질환자나 투석 환자는 섭취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심영순 오행채소탕은 특별한 비법이 있는 음식이라기보다, 재료 다섯 가지를 정직하게 오래 우려낸 담백한 채소 육수에 가깝다. 항암 치료 중인 가족을 위해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끓여본다면, 이 글의 순서와 주의사항을 참고해 무리 없이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끓일 때는 소량으로 시도해보고, 가족이 맛과 온도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는지 확인한 뒤 분량을 늘려가는 방식을 추천한다. 여러분은 직접 끓여보셨다면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댓글로 경험을 나눠주시면 다음 글에 반영하겠습니다.

참고: 국가암정보센터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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